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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국토부 “고속ㆍ시외버스 한시적 통행료 면제 추진한다”승객 70~80% 급감한 버스 업계에 통행료 면제ㆍ금융지원ㆍ고용 유지지원금 등 지원책 수혈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버스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토교통부>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 업계를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한시적 면제 등 지원책을 내놓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버스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버스 업계 지원 방안에 대해 밝혔다.

현재 버스 업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승객 급감 등 여러 어려움에 부딪쳤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경우 승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0% 수준에 그쳤다. 2월 다섯째 주(2월 24일~3월 1일) 기준 고속버스 승객은 26만 명, 시외버스 승객은 95만 명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99만 명, 320만 명에 비해 급격히 줄어들었다.

정부의 지원 방침에 따라 버스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 운영비용의 일부를 덜 수 있어 업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국무회의를 거친 뒤 고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와 함께 금융상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가 산업은행 등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속ㆍ시외버스의 탄력 운행 또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승객 감소로 일부 휴업 등이 필요한 버스 업계는 고용 유지지원금 활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특히 계약이 다수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버스 업계의 경우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특별고용위기업종 지정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자체에서 버스 재정을 조기 집행토록 하고 앞으로 지자체가 추경 편성 등을 통해 버스 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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