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한미 통화 스와프로 인한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오늘(20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에 연이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유가증권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7.93(5.35%) 상승한 1535.5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5포인트(2.8%) 상승한 1498.49로 출발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종가(기준가격) 197.5p에서 208p로 10.5p(5.31%) 급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되자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란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한 조치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 매매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건 2011년 이후 약 9년 만의 일이다.
이날 지수 상승은 전날 밤 한국과 미국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체결 합의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통화 스와프 체결로 금융ㆍ외환시장 불안심리가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상승세가 시작된 것이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개인투자자의 ‘사자’세가 우세하다. 현재 개인은 2567억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9억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의 경우 3200억 순매도하며 12일간 연이어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시 38분 기준 전날보다 29.92p(6.98%) 오른 458.27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5.53p(3.63%) 오른 443.88로 출발했다.
코스닥 선물시장 또한 이날 1시 15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150 선물(6월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41% 상승하고 코스닥15지수는 6.72% 각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사이드카가 걸렸다.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2018년 2월 8일 이후 처음이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