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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美 경기부양책 만장일치 상원 통과, 증시도 3일째 훈풍한 해 예산 절반 한번에 푸는 2700조 원 대규모 패키지 법안, 다우지수는 3일간 역대 최대 상승폭 기록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상원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000억 달러(약 2700조 원) 규모의 대규모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미국 증시도 상승세로 화답했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 및 핵심 산업에 대한 수천 억 달러 규모의 대출과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공언한 수표 직접 지원, 실업급여와 병원에 대한 의료장비 지원 등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지원책이 담긴 이 법안은 상원 의원 96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지며 통과됐다. 코로나19 경기부양 패키지는 27일 하원 표결을 통과한 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이뤄지는 즉시 발효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법안이 통과하는 즉시 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안이 최종 통과된다면, 미 연방정부가 일반적으로 한해 4조 달러로의 예산을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정부 예산의 절반을 한꺼번에 투입하는 것이다.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뉴욕증시는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 증가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6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1351.62p(6.38%) 오른 2만2552.17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는 3일 동안 20%가량 급등하며, 1931년 사흘 상승 기준 최대 상승폭 기록을 89년 만에 갈아치웠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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