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현황도. <제공=부산광역시>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부산광역시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92곳을 새로 지정해 대상지를 총 108곳으로 확대한다. 또 6개 재생권역을 설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전략계획을 추진한다.
3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30 부산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이달 25일 수립(변경)했다.
이번 계획에서 시는 ‘다함께 만들고, 다함께 누리는 포용도시 부산’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 도시’를 3대 전략목표로 정했다.
시는 그동안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26곳을 지정해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 새뜰마을사업,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앞으로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확대해 뉴딜사업과 4차산업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자치구별 현안 사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뉴딜사업 권장면적에 맞게 기존 전략계획 지역을 분할ㆍ축소해 현실화하고, ‘구ㆍ군 도시쇠퇴진단’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도시재생 의지가 높은 지역 92곳을 우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16곳를 포함,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총 108곳이다.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유형으로는 ▲쇠퇴한 산업기능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경제기반형’에 남구 우암부두 일원, 사상구 사상공업지역 등 7곳 ▲역사ㆍ문화ㆍ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중심시가지형’에 동구 부평깡통시장, 금정구 부산대학 등 16곳이 지정됐다.
아울러 ▲주민공동체 활성화와 골목상권 활력 증진을 위한 ‘일반근린형’에 북구 덕천시장, 사상구 모라시장 등 25곳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주거지지원형’에 중구 영주동, 서구 남부민동 등 44곳도 선정됐다. 그동안 재개발ㆍ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실행이 이뤄지지 않고 해제된 12곳도 포함된다.
신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는 2조21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경제기반형(7곳)에 3500억 원 ▲중심시가지형(16곳)에 4800억 원 ▲일반근린형(25곳)에 5000억 원 ▲주거지지원형(44곳)에 88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한 공간전략으로 부산시 전역을 크게 3개 생활권(중ㆍ서ㆍ동부산)으로 나누고, 생활권마다 2개의 재생구역을 둬 총 6개 재생권역(원도심, 동래, 강동, 강서, 동부, 기장)을 설정했다. 이에 권역별 잠재력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전략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이번 전략계획에는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도시재생 전문기업 육성 ▲빈집 등의 유휴공간 활용대책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량 강화 방안 등 지속 가능한 부산형 도시재생 실행방안도 담겼다.
시는 지역별 인구, 사업체 수, 노후주택 등 쇠퇴지수와 잠재력 분석에 따른 우선순위에 맞춰 1~3단계로 구분해 2030년까지 매년 7~8개 활성화 지역에 국가지원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도시재생전략계획이 확정ㆍ공고됨에 따라 활성화지역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자치구도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소규모재생사업 공모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부산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계획 수립을 계기로 지난 10년간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은 주민역량 및 마을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통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