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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일몰제 벗어난 마천3구역 재개발, 조합 설립 ‘목전’
▲ 추진위는 오는 18일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해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 <제공=해당 추진위>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3구역(재개발)이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을 향한 속도전에 돌입해 도시정비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마천3구역 재개발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창용ㆍ이하 추진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제1호 ‘추진위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제2호 ‘조합 정관 제정 승인의 건’ ▲제3호 ‘조합 규정(행정업무, 예산ㆍ회계, 선거관리 규정 등) 제정의 건’ ▲제4호 ‘조합 임원(조합장ㆍ감사ㆍ이사) 선출의 건’ ▲제5호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 ▲제6호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 승인의 건’ ▲제7호 ‘2020년 조합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8호 ‘2020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9호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사항 승인의 건’ ▲제10호 ‘조합 창립총회 홍보대행 업체 선정 추인의 건’ ▲제11호 ‘조합 창립총회 기획 대행업체 선정 추인의 건’ ▲제12호 ‘자금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등 12개 안건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다.

추진위는 이날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경우 곧바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일몰제 연장 결정을 눈앞에 둔 것도 사업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도시정비사업 4곳의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을 원안대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마천3구역은 일몰기한 연장에 대한 소유자 동의율이 법정 하한선인 30%를 넘겨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경우 연장이 확정된다.

한편, 이번에 논의된 구역은 마천3구역(재개발) 말고도 흑석1구역(재개발), 마천시장정비사업, 상봉9구역(재개발) 등이다. 

[인터뷰] 마천3구역 최창용 추진위원장
“조합설립동의율 80% 돌파… 이달 18일 조합 창립총회”
“예비 조합원들과의 소통이 ‘최우선’…  투명ㆍ공정한 사업 진행할 것” 

▲ 마천3구역 최창용 추진위원장. <제공=해당 추진위>

마천3구역 재개발사업은 추진위구성승인, 조합설립동의서 징구를 진행해 조합 창립총회까지 앞두고 있는 곳으로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 우수한 사업성까지 갖춘 해당 구역에 업계 관계자들은 ‘봄날에 꽃 피듯’ 활짝 피었다고 말한다.

신속한 사업 진행이 이뤄진 마천3구역에 대해 최창용 추진위원장은 “겨울을 보내고 개나리가 꽃을 피우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듯 우리 사업에도 봄이 찾아왔다”며 “서울시 뉴타운 출구 전략 발표로 잠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주민들의 강한 사업 추진 의지와 묵묵히 사업을 진행해온 추진위 간의 두터운 신뢰가 오늘에 이르게 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재개발사업은 혼자서 일궈나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 조합원들의 힘이 가장 중요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사업성과 최상의 개발이익으로 보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주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은 본보가 이달 8일 만난 최 추진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그동안 진행된 사업 경과에 대해 설명해 준다면/

2005년 12월 16일 거여ㆍ마천 뉴타운지구 결정 고시, 2018년 5월 3일 추진위구성승인 등을 거친 뒤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돌입해 최근 조합설립동의율이 80% 이상 확보됨에 따라 조합은 이달 3일 조합 창립총회 공고 및 우편 발송을 했고 오는 18일 조합 창립총회를 앞두게 됐다. 

- 조합 창립총회를 앞두는 등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주민들 중에는 오랜 기다림과 기대감으로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는 적극적이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이에 추진위는 소유주들의 유선전화 문의에도 각 소유주별로 소유물권에 대해 정확한 수치와 관계 법령에 의거해 1:1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 사무실에 방문해 상담하는 경우 위원장인 제가 직접 상담하고 고충을 나누고 있다. 예비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전해져 사업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 같다.

- 조합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시정비사업 구역들에게 조언해 준다면/

사실 저는 재개발ㆍ재건축에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깨달은 점은 어떤 문제에 직면하더라도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로 소통을 하게 되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재개발ㆍ재건축은 10여 명 남짓의 집행부가 수천여 명의 조합원들을 이끌어가야 하는 사업이다. 부정과 부패가 만연한 것이 아닌 투명ㆍ공정하게 조합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재개발ㆍ재건축이 된다면 신뢰라는 끈을 매개로 조합원들 역시 적극적인 협조를 하게 될 것이고 결국 성공적인 사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중요 시 여기는 점은 무엇인지/

주민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문적인 부분은 회의를 걸쳐 협력 업체의 도움과 타 현장의 비교 사례로 해결할 수 있지만 주민들 개개인의 고충은 사실 법으로는 풀어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항상 원주민들인 예비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저를 필요로 한다면 최대한 시간을 내서 고충을 이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생각이다.

- 사업을 진행하면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책이 있다면/

거짓된 정보로 추진위원회를 음해하려는 세력에게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들은 마천3구역 주민들의 염원인 재개발사업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망가뜨리려는 사람들이다.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다.

- ‘마천3구역’ 재개발사업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자 장점은/

마천3구역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위례신도시와도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추진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사업성을 최대한으로 높일 계획이다.

- 조합 창립총회 등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오는 18일 조합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경우 조합설립인가를 곧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미리 관련 절차 준비를 해놓을 계획이다. 또한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준비도 동시에 돌입해 발 빠른 사업 진행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예비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동안 기다려준 예비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다려주신 만큼 예비 조합원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예비 조합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 마천3구역 재개발 조감도(향후 추진사항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제공=해당 추진위>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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