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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코로나19 쇼크에 기업들 “앞으로 4.9개월이 한계”
▲ 응답한 기업의 92.8%가 코로나19 사태를 감당할 수 있는 한계 기간은 평균 4.9개월로 집계됐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촉발된 이른바 ‘C쇼크’가 경제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66개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조사한 결과 76%가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실제로 매출 감소, 프로젝트 취소, 사업장 폐쇄 등 악재들이 터지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73%)과 중소기업(76.7%)의 비율이 크게 차이가 없는 걸로 나타나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형태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구체적인 어려움으로는 ▲국내 소비 둔화로 수요와 매출 감소(56.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주요 프로젝트 연기 또는 취소(37.8%) ▲국내외 이동 어려움에 따른 손실 (27.3%) ▲위기 대응책 마련 위한 비용 손실(17.3%) 순이다.

이어서 ▲사업장 폐쇄/재택근무로 인한 효율성 하락(15.5%) ▲중국 등 해외로부터 자재 수급 난항(13.7%)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 감소(13.3%)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들 기업의 92.8%가 코로나19 사태를 감당할 수 있는 한계 기간은 평균 4.9개월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3개월(27.7%)’, ‘6개월(21.6%)’, ‘2개월(18.3%)’, ‘1개월(6.8%)’, ‘5개월(5.4%)’ 등의 순으로, 절반 이상(57%)이 3개월 이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는 가장 많은 38.1%(복수응답)가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꼽았다. 계속해서 ‘무급휴가 등 투입 인력 최소화(24.1%)’, ‘정부 지원 적극 활용(20.5%)’, ‘인원 재배치 및 구조조정 검토(15.1%)’, ‘휴업 검토(9.4%)’, ‘연구개발 및 신규투자 최소화(7.9%)’ 등의 답변이 있었으나, 25.5%는 ‘특별한 대응책이 없다’고 답했다.

한편, 전체 응답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시행됐으면 하는 조치로 ‘법인세 감면 등 세제 혜택(47.5%,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재택근무 실시 등 위한 인프라 지원(36.1%)’, ‘공적자금 투입으로 내수 진작(31.1%)’, ‘저리 융자 등 긴급 자금지원(26.2%)’, ‘수출 판로 개척 지원(7.7%)’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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