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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해양경찰청 “선거철 폐현수막, 에코백으로 다시 태어나요”
▲ 해양경찰청이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제공=해양경찰청>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이 해양쓰레기 줄이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 ‘해양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 이후 다량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쓰레기 수거용 에코백을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로 수거된 현수막은 대부분 폴리에스테르, 면 등으로 만들어진 합성섬유로 장바구니나마대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수요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 소각처리돼 재활용률은 낮은 편이다.

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폐현수막 9220톤 중 재활용된 폐현수막은 3093톤(33.5%)에 불과하며 5649톤(61.3%)은 소각처리 했다. 그 외 버려지거나 손실된 현수막도 478톤(5.2%)에 달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수거된 폐현수막 2708kg으로 에코백 4850개와 마대 1만1400장을 제작하고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홍보 문구를 부착했다.

이 물품들은 다음 달(5월) 예정된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캠페인을 비롯한 연안 해역 정화 활동 시 무상으로 배부해 해양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에 국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수거용품을 배부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정하 기자  jjeongtor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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