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에스디(SD)바이오센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했다. 국내 제품 중에서는 3번째다.
미국 FDA는 어제(23일ㆍ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EUA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SD바이오센서의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키트다. 이날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5개사 5개 제품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서는 씨젠과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 바이오세움 등 총 5개 기업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
이들 5개 제품 중 현재까지 미국 FDA의 EUA를 획득한 제품은 총 2개가 됐다. 지난 22일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로부터 EUA를 승인받은데 이어 2번째다. 지난 18일 국내 긴급사용승인 대신 수출허가를 먼저 받은 오상헬스케어의 진단키트까지 합치면 총 3개 사의 3개 제품이 FDA EUA를 받았다.
SD바이오센서는 미국 FDA EUA를 받기 전부터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 등과 계약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해왔다. 이번에 EUA를 획득함에 따라 대미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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