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문화
[아유경제_사회] 질병관리본부 “말라리아 발생 지역 여행 시 감염주의”
▲ 2009년~2019년 말라리아 연도별 환자 발생 현황. <제공=질병관리본부>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이달 25일)을 맞이해 말라리아에 대한 감염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3차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휴전선 접경 지역) 거주 또는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ㆍ강원 북부)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다.

신속한 진단ㆍ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70건 내외로 보고됐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예방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을 시행 중이다.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해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 모기집중방제, 예방 교육ㆍ홍보 및 행정안전부ㆍ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20분 이내 진단 가능한 신속진단검사법(RDT, Rapid Diagnostic Test)을 도입 및 보험급여화로 본인부담금을 낮췄고 적절한 치료를 위해 치료제 용량 기준을 체중 당 용량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말라리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내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조사 등 매개모기 감시를 강화하고, 매개모기 서식처인 축사 및 환자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제를 실시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국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거주 또는 여행할 경우, 특히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가 여행 시에는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승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