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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늘어나는 채식에 ‘식물성 고기’ 대체육시장도 상승세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체육 등 비건식품시장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미국 시장조사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시장이 2030년 116조 원대로 상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건 관련 식품도 확산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채식 라면 ‘채황’을 선보였다. ‘채황’은 고기를 제외하고 버섯, 무, 양파 등 10가지 채소로 국물맛을 낸 비건 식품으로, 국내 라면 중 유일하게 영국 비건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

동원F&B는 최근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비욘드미트’를 통해 콩, 버섯, 호박 등에서 추출한 ‘비욘드비프’, ‘비욘드소시지’ 등 대체육 식품을 출시했다. 앞서 2018년 12월 미국 비욘드미트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식물성 고기 패티를 활용한 ‘비욘드버거’를 출시하기도 했다.

대체육을 활용한 버거는 롯데리아에서도 출시됐다. 지난 2월 출시된 ‘미라클버거’는 기존 재료인 고기, 달걀, 우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고기 패티, 대두로 만든 소스,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빵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고기 대신’ 시리즈 6종을 선보인다. ‘비건 양념 순살 후라이드’, ‘비건 한입까스’ 등에 쓰인 콩고기는 곤약, 해조류 등으로 고기와 가장 가까운 식감을 구현해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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