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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 <출처=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및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캡처> |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 수사에 대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정치적 범죄이며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의 사기극이라는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퓨처스’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겨냥한 러시아 스캔들 의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자신을 궁지에 빠뜨리려는 오바마 전 행정부의 공작이라며 ‘오바마 게이트’를 주장하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게이트’ 조사를 위해 오바마를 소환하라는 트윗을 게재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투표하라’는 응수를 받기도 했다.
아울러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이 전날 오바마 전 대통령이 전통흑인대학 합동졸업식 영상축사에서 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을 지적한 데 대해 질문하자, 해당 연설을 못 봤다고 하면서도 “그는 무능한 대통령이었다”고 비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당 연설에서 “이번 팬데믹을 통해 책임지는 위치에 있는 수많은 이들이, 그들의 할 일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의 커튼이 찢어졌다”며 “수많은 이들은 심지어 책임이 없는 척 한다”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지적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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