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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45분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진=아유경제 DB> |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지구 방향으로 거대한 소행성이 날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ㆍ나사)은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와중에 더 큰 재앙이 올 수도 있다”며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간ㆍ오는 22일 오전 10시 45분)께 엄청난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 궤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당 소행성의 크기는 지름 670m~1.5km 사이로 추정되며 초당 11.68km, 시속 4만2047km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 소행성은 1997년 1월 한 점성술사에 의해 관측된 것으로 당시 136795(1997BQ)라는 이름이 붙었다.
나사의 지구접근천체연구센터(CNEOS)에 따르면 이 소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380만 마일(약 611만5507km)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 보다 약 16배 먼 거리이지만, 나사는 직경 단 1km의 소행성도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소행성 충돌이 세계에 지진과 쓰나미 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나사는 보고서에서 직경이 약 10km에 이르는 소행성이 6500만 년 전 유카타반도를 강타했을 때 공룡이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나사는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에 물리적 충격을 가해 궤도를 바꾸는 ‘더블 소행성 재방향 실험(Double Asteroid Redirection Test)’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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