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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성층권 다녀왔습니다”… 한국산 수제 ‘우주맥주’ 화제
▲ 우주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부유하는 맥주 ‘우주IPA’의 모습. <출처=유튜브 채널 ‘TheSatelliteTV’에 올라온 영상에서 캡처>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한 수제맥주 업체가 자사의 맥주를 우주 성층권까지 보내는 홍보를 진행해 화제다.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 전동근)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와 함께 ‘우주로 맥주 보내기 프로젝트’ 일명 ‘Project BTS(Beer To Spa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주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부유하는 맥주 ‘우주IPA’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TheSatellit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맥주 ‘우주IPA’는 고도 43.5㎞ 성층권까지 헬륨 풍선을 타고 올라갔다. 43.5㎞는 앞서 고도 38.9㎞에서 시행된 레드불의 스페이스 점프(Space Jump)와 구글의 엘렌 유스탠스(Alan Eustance)가 시도한 41.4㎞보다 더 높은 기록이다.

Project BTS의 1차 발사 시도는 지난달(4월) 30일 이뤄졌지만 기술적 결함에 악천후까지 겹치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추락했다. 이후 이달 17일 2차 시도를 통해 ‘우주IPA’가 성층권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고, 발사 장소에서 약 180㎞ 떨어진 곳에 낙하산을 통해 안전하게 착륙했다.

지난 19일 발사체와 ‘우주IPA’ 캔을 회수한 양사는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음속을 돌파했지만 맥주캔에는 외부 손상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낸다는 ‘창업 DNA’를 회사에 새기겠다”라며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수제맥주 양조장을 운영해 약 30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맥주 벤처기업으로, ‘우주IPA’ 맥주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의 ‘우주맥주’에서 맛볼 수 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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