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문화
[아유경제_문화] 문화재청,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대좌 정비 ‘완료’
▲ 옷자락 무늬 대좌가 보이도록 정비한 모습. <제공=문화재청>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문화재청과 익산시가 같이 진행한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5호)의 정비사업이 완료돼 대좌 앞 나무 불단이 강화유리로 교체돼 대좌가 온전히 드러났다.

29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정부혁신사업의 하나인 ‘2020년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ㆍ관리 사업’에 따라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 정비사업을 진행해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좌를 가리고 있어 크기도 정확히 가늠할 수 없게 만들던 나무 불단이 교체됨에 따라 관람객들은 석불의 온전한 규모도 체감할 수 있게 됐고 흔히 볼 수 있는 연꽃무늬가 아니라 부처님 옷자락이 흘러내린 모습의 대좌도 잘 볼 수 있게 됐다. 기존 나무 불단은 그동안 공양구를 올려놓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대좌를 포함해 불상이 2.68m, 광배가 받침돌을 포함해 3.93m로 백제의 환조 불상 중 가장 크기가 크다. 처음 발견됐을 때부터 사라지고 없던 불두만 새로 만들었을 뿐, 불신, 광배, 대좌는 고스란히 잘 남아 있어 백제 미술의 백미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승려 모습의 불두는 모르타르로 접착됐다.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현재 석불에 대한 실측조사를 오는 8월까지 진행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적인 비례와 여러 불상의 모습을 분석해 어색한 불두의 모습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승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