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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돌고래 학대 논란’ 거제씨월드 “학대 아니다… 계속 운영할 것” 공식 입장
▲ 거제씨월드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습. <출처=거제씨월드 홈페이지 캡처>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거제씨월드’가 동물 학대 논란에도 불구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거제씨월드는 2014년 개장 이후 관광객들이 돌고래와 벨루가 위에 타고 수조를 돌 수 있게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난 18일 게재된 ‘멸종위기 돌고래를 서핑보드처럼 타고 놀게 하고 돈을 받는 행위, 과연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30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4만2216명의 동의를 얻는 등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해당 청원인은 “벨루가(흰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이 멸종위기근접종으로 지정한 야생 해양포유류”라며 “그 벨루가를 마치 놀이공원의 탈 것처럼 판매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29일 거제씨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돌고래 체험 프로그램을 유지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을 공개했다.

거제씨월드는 ▲미국 농무부(USDA)에서 권고하고 있는 최대 허용 시간범위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는 점 ▲‘유럽해양포유동물협회 큰 돌고래 사육에 대한 표준지침’에 따라 설계됐다는 점 ▲수질관리시스템으로 자연에 가까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동물보호법」 제3조 봉물보호의 기본원칙과 동법 제8조 동물학대 등의 금지의 조항들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한다는 점 ▲호흡주기, 배설량, 식사섭취량, 활동량 등을 관리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며 동물 학대 논란에 반박했다.

아울러 심각한 환경오염의 문제점을 짚으며 “돌고래와 벨루가는 멸종위기는 아니지만 IUCN RED LIST에서 관심 필요종 등급으로 분류되는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보호해 나가야 하는 동물”이라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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