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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美 ‘코로나19 파티’ 참가자 사망… “실수한 것 같다” 유언 남겨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텍사스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는 이른바 ‘코로나19 파티’에 참여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위치한 감리교 병원 제인 애플비 박사는 해당 남성이 사망 직전 의료진에게 “코로나19는 거짓말인 줄 알았다. 내가 실수한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고 밝히며 “그가 의료진에게 유언을 남길 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고 덧붙였다.

애플비 박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되고 나서 친구들을 초대해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젊은 환자들은 아파 보이지 않더라도 산소 수치를 재보면 보기보다 더 아픈 상태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 일부 젊은 층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밀폐된 장소에서 파티를 열고 의도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뒤 실제로 전염되는지 확인하는 ‘코로나19 파티’가 열려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에서 대학생들이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는 내용의 ‘코로나19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47만9483명, 누적 사망자 수는 13만8247명으로 집계됐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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