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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북항 2단계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에 ‘부산시 컨소시엄’
▲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구상도. <제공=부산시>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부산광역시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3일 시는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부산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시 컨소시엄’은 부산시ㆍ부산항만공사(BPA)ㆍ한국토지주택공사(LH)ㆍ한국철도공사ㆍ부산도시공사로 구성됐다.

해당 컨소시엄은 지난 7월 30일 진행된 해양수산부 주관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92.8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유로 시는 ▲산복 도로 지역을 포함시킨 원도심 연계방안 ▲공공 시설비율을 절반 이상으로 확대한 공공개발 ▲사업 추진에 대한 신뢰성 확보 등을 꼽았다.

특히, 그동안 종합적인 도시 계획 없이 이뤄지는 개발로 다양한 도시 문제와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난개발’ 논란이 일었던 북항 재개발사업에 대해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항만을 재개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과 공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 건축 TF 팀을 발족해 미래 지향적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도 미분양 토지 53%를 특별 계획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은 자성대 부두와 부산 원도심 일원 234만 ㎡ 규모에 4조4008억 원을 투입해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에 사업시행자가 지정되면 2023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박휴선 기자  au.hspark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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