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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금값, 사상 첫 온스 당 2000달러 돌파… 최대 3000달러 전망도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 늘어 안전자산 수요 증가
▲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 당 2021달러에 장을 마쳤다.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제 금값이 지난 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 당 1.7%(34.7달러) 급등한 2021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 당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등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서만 가격이 30% 넘게 올랐다. 또한 미 달러화 반등세가 잦아들고 국채 수익률이 떨어진 것도 금 쏠림 현상을 가속화했다.

향후 금값의 추이에 대해서도 더 오를 거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그룹은 2300달러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의 마이클 위드너는 2500달러에서 최대 3000달러를, RBC캐피털마켓은 3000달러를 각각 예상했다.

위드너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각국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금을 매입하면서 금값을 끌어올린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여러 중앙은행들이 계속 금을 사들여서 금값 상승을 뒷받침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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