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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연예] 미얀마 아이돌 ‘프로젝트 케이’ 내한… 케이팝 열풍 이어져
▲ 미얀마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케이(Project K)’가 한국을 방문했다. <출처=프로젝트 케이 공식 페이스북>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축제를 계기로 데뷔했던 미얀마 아이돌 그룹이 4년 만에 방한해 한국 문화콘텐츠를 체험했다.

이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는 미얀마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케이(Project K)’가 지난달(9월) 한국을 방문해 약 4주 동안 국내 케이팝 연수와 더불어 한식 체험, 웹툰 특별전 관람, 음악 방송 견학 등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들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9~10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온라인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젝트 케이’는 2016년 국내 ‘세계거리춤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미얀마 연예계에 데뷔했다. 현재 60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팝 형태의 음악과 미얀마 전통춤을 접목시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의 국내 방문은 지난해 11월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프로젝트 케이’가 한국에서 케이팝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케이’는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얀마 현지 한국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의 기업 시민 특별후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프로젝트 케이’의 윌리엄 턴은 “케이팝을 통해 가수를 꿈꿨고, 이제 가수가 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라며 “미얀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한류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신남방 국가인 미얀마와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 ‘온라인 모꼬지 대한민국’ 미얀마 주간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한국 축제를 계기로 데뷔한 미얀마 가수가 한국에서 연수를 받고, 공연까지 참가하게 된 점이 매우 뜻깊다”라며 “‘프로젝트 케이’가 오는 12월 ‘온라인 모꼬지 대한민국’ 행사에서 한국에서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전 세계 한류팬들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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