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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가로주택정비] 신월 가로주택정비 “서울시 최고의 모범 사례로 만든다!”
▲ 신월동 48-7 일대 단지 모습.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높다.

이달 19일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차형택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진행했다.

이날 현설에 참가한 곳은 ▲경도 ▲서해종합건설 ▲동화이앤씨 ▲성호건설 ▲파인건설 ▲일신건영 ▲동문건설 ▲대보건설 ▲혜림건설 등 9곳으로 파악됐다. 현설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짐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다음 달(12월) 9일 오후 5시에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3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하고,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의 규정에 의한 건설사업자이거나 「주택법」 제7조의 규정에 의한 건설사업자 또는 등록사업자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사업은 양천구 남부순환로36길 15(신월동) 일대 2792.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의 공동주택 1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인터뷰] 신월 차형택 조합장
“생소한 사업에 망설임도… 정직과 책임감 갖춘 시공자 원해”
“원주민 재정착이 가장 중요… 다시 이웃으로 만나도록 최선 다할 것”

▲ 신월 차형택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이달 19일 본보는 차형택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 조합장은 “내년 상반기에 열릴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우리 구역 상황을 잘 이해하고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건설사가 함께 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임무를 다하고 조합원들과도 원활히 소통에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차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신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어떻게 진행돼왔는지/

우리 구역은 건물 및 기반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서울시로부터 담장 재보수 권고 등을 받은 지역이다. 이곳은 원주민이 오랫동안 이웃으로 지내는 분이 많은 단지로 그분들과 합심해 더 이상 이대로 있다가는 인적ㆍ물질적 사고가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해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고민하게 됐다. 무엇보다 우리 구역은 3개의 연립주택으로 이뤄져 있어 이 부분에 딱 맞는 사업 방식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올해 초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데 이어 지난 7월 양천구 건축심의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득했으며, 지난달(10월) 종전감정평가를 완료한 상태다. 최근에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성황리에 마친 상태이며, 오는 12월 8일 입찰마감 후 내년 상반기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사업 초기에 조합설립동의서를 구할 때,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생소한지라 많은 조합원들로부터 동의를 얻어내기 힘들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해 동의요건을 충족시켰고 조합 창립총회 후 인가까지 받게 됐다. 이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특성상 100인 이하의 사업장은 정관에 따라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선정할 수 있기에 우리 구역에 관심이 많은 시공자 중 참여의향을 밝힌 시공자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총회에서 의결하려고 했으나,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원하는 조합원의 요구로 시공자 선정이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현재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시공자 선정하는 것으로 의결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시공자 선정에 있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다른 사업과는 달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사업비를 일부 조달하는 방식의 사업인 만큼 튼실한 재무구조와 경험이 많은 시공자가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1군 시공자가 참여해줬으면 하지만 사업장 규모가 작은 관계로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조합원들에게 부담금이 많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직하고 책임감 있는 시공자가 선정되기를 바란다. 최근 현설에 훌륭한 시공자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향후 진행될 입찰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오는 12월 입찰마감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인가를 위한 총회, 그해 6월 이주 및 철거, 10월 착공 후 2023년 4월 준공ㆍ입주를 목표로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

-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조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원주민의 재정착이다. 이를 위해서는 각 조합원의 재정 상태에 맞도록 조합원 분양신청이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조합원 의견 수렴을 위한 서면 조사 결과 단위세대평면을 변경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의 목적이 원주민 주거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조합원님들이 원하는 건축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시 이웃이 모여 지금과 같은 이웃사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당면과제로 시공자 선정에 있어서 안정적이고, 재무구조가 튼튼한 건설사를 선정해야 하는 업무가 있다. 아무쪼록 최고의 결과를 내줄 수 있는 시공자를 통해 우리 구역이 주변 어느 곳보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기원하고 또 정진해 나갈 생각이다.

- ‘신월’이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리 구역은 지리적인 여건상 경기도와 접해 있고, 인근 김포공항과, 경인고속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사업장이다.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근접해 교육여건이 뛰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아울러 최근 서울시에서 양천구의 숙원사업인 ‘경전철 목동선’이 포함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 고시(국토교통부 고시 제2020-822호)됐고, 동시에 ‘강북 횡단선’도 같이 고시돼 철도 교통의 소외 지역이었던 우리 구역이 소위 역세권으로 변모하는 등 각종 호재가 우리 지역의 사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구역은 양천구 내에서 가로주택정비로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최초의 구역으로 자부심을 느끼셔도 좋다. 양천구에서는 우리 구역을 롤 모델로 선정하는 등 타 구역으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기대가 큰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조합장 이하 감사, 이사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한다는 마음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 무엇보다 현 집행부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에 임할 것이며,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이 원칙을 기반으로 조합원님들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이웃이듯 다시 새집에서 이웃으로 만나는 그날까지 응원을 부탁드리며, 대외적으로 양천구를 벗어나 서울시에서 최고의 모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지금처럼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 신월 가로주택정비 조감도. <제공=해당 조합>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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