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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부산광역시, 오는 12월 3일까지 한시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변성완 권한대행 “수능 전 72시간 동안 코로나19 원천봉쇄”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2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 수준까지 강화하기로 했다.

30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청에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해 “정부의 지자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공식 대응 방침은 2단계이지만, 부산시의 경우 추가 조치를 통해 3단계 수준으로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 우려 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점검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오는 12월 3일 수능 시험 날까지 투입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며 “72시간 동안 코로나19를 원천봉쇄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전국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800~1000명 이상이거나 2.5단계 상황에서 더블링(확진자 두 배 증가)을 보일 때 적용한다. 그러나 부산시는 지난 29일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가 51명 발생해 엄중한 상황이라고 보고 거리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변 권한대행은 “앞으로 72시간을 어떻게 버텨내는가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 부산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특단의 조치 없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봉쇄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 행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수험생 한 사람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코로나19 봉쇄에 혼심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1일 밤 12시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3단계가 되면 필수시설 외 모든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이뤄지고 국공립 시설은 실내외 상관없이 운영을 중단한다. 1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금지되고, KTX와 고속버스 같은 대중교통은 50% 이내로 예매를 제한한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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