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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부산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하이엔드 브랜드 달자! ‘디에이치, 아크로, 르엘, 써밋, 포레나’ 등판하나우동 삼호가든 DL이앤씨 아크로 입찰! 삼익비치타운 조합원들 하이엔드로 가자 여론 높아져
▲ 시공자해지총회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지도 않은 구역에 GS건설이 현수막을 걸면서 범천4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탕질을 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의 행위를 절대 간과하지 않겠다는 것.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부산광역시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달아야 한다는 여론을 형성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 곳곳에서 시공사가 해지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범천4구역(재개발)의 경우 기존 시공자가 해지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현수막을 거는 등 이전투구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워낙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적다 보니 대형 시공자 간 상도의는 이미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냥 무조건 시공자를 해지하고 새로 뽑자는 분위기를 만들어 분탕질을 하고 있고, 이에 더해 브로커들까지 관련해 움직이고 있다”며 “시공자해지총회가 진행되지도 않은 범천4구역에 함께 하겠다는 플래카드를 거는 등 대형 건설사의 뺏고 뺏기는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범천4구역 한 조합원은 “기존 건설사가 해지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버젓이 함께 하겠다는 현수막을 거는 건 상식이 없는 회사다”며 “대기업이 이렇게 분탕질을 해서 조합원들 사이의 갈등을 만들고 시공자 해지를 부추기는 건 브로커나 하는 짓”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부산 삼익비치타운의 경우 부산에서도 최고 입지를 자랑하는 곳으로 시공자인 GS건설이 해지될 경우 하이엔드 브랜드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DL이앤씨의 아크로, 대우건설의 써밋, 한화건설의 포레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총출동할 것이란 예상이 커지고 있어 부산 삼익비치타운 관련 조합원들 역시 시공자 교체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삼익비치타운은 하이엔드 브랜드의 격전지가 충분히 될수 있는 현장”이라며 “삼익비치가 시장에 나온다면 기본 3~4파전의 하이엔드 브랜드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에 부산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인 DL이앤씨의 아크로가 입찰에 참여함에 부산 전역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삼익비치타운의 한 조합원은 “우리 단지는 삼호가든과 비교해 시세, 위치, 세대수 등에서 충분히 사업성이 높고 우수하다”며 “삼익비치타운 역시 하이엔드 브랜드를 가진 현대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한화건설 등이 입찰에 참여해 경쟁을 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고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럴 바엔 삼익비치 역시 하이앤드 브랜드로 새롭게 시공사를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좌천범일통합2지구, 서금사5구역 등 재개발 구역에서 들러리 입찰 판짜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GS건설이 과연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시공권을 지켜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권혜진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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