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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 홍보 스티커. <제공=경기도> |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도심 내 길고양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고양이 로드킬(Road-Kill) 예방 홍보 스티커’ 1500장을 제작해 31개 전 시ㆍ군에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스티커는 길고양이 로드킬 예방에 대한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동물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홍보물로 민간 동물보호단체 ‘좋은냥이좋은사람들(조원냥이)’의 제안을 수렴해 만들어졌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길고양이 로드킬은 2018년 1만1953건, 2019년 1만2776건, 작년 1만3212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특히 도심 내 로드킬은 도심 내 차도와 골목길, 번화가에서 길고양이 로드킬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스티커는 자동차 후면에 붙일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으며, 운전 시 골목길이나 도로를 지나가는 길고양이를 조심해 서행하자는 등의 내용과 그림을 넣어 도민들이 쉽게 확인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에 제작된 스티커를 시ㆍ군과 동물보호단체 등에 배포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ㆍ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 운전자 대상 동물 로드킬 예방 홍보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2월에는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해 길고양이 등 동물 로드킬 예방을 위한 족자 형태의 안전표지물 50개를 제작, 수원시 일대 곳곳에 시범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홍보 스티커와 안전표지물 등은 도심 내 사람과 동물의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간에서 제안하는 창의적인 동물보호정책에 적극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필중 기자 kpj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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