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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 시공자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엔지니어링, 장암5구역 마수걸이 수주 이어 도마ㆍ변동1구역 수주로 세간의 이목 집중
▲ ‘힐스테이트더퍼스트’ 투시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 ‘힐스테이트더퍼스트’ 조감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아유경제=김민 기자] 공사비 규모 3737억 원의 대전광역시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했다.

20일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문규ㆍ이하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구역 인근 가장제일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259명 중 169명이 참석했다.

개회에 앞서 한문규 조합장은 “우리 사업은 전 시공자와의 문제, 조합원 사이 갈등 등이 발생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최근 법원의 결정과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업 추진에 지장을 초래했던 시공자 문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업계 전문가들은 사업이 지연되면 될수록 비용이 늘어나는 점을 우려하며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새 시공사가 선정돼 표류하고 있는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되길 기원해왔다.

이에 따라 조합원과 업계의 관심을 받았던 시공자 선정의 안건 결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찬성 163표(96.4%)를 받아 시공자로 선출됐다. 이외에 ▲제1호 ‘2020년 10월 29일 임시총회 제2호 안건 재결의의 건’ ▲제2호 ‘시공자 선정에 따른 수의계약 방식 결정의 건’ ▲제3호 ‘조합의 기 수행업무 총회 추인의 건’ ▲제4호 ‘총회비용 예산안 승인 및 총회 대행 위임의 건’ ▲제6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의 건’ ▲제7호 ‘총회 참석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제8호 ‘조합 임원 재신임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앞서 조합이 지난해 12월까지 2회 개최했던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1회씩 참여해 입찰이 유찰된 바 있다.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 방식 전환으로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도마ㆍ변동1구역을 ‘힐스테이트더퍼스트’로 탈바꿈할 것을 제안하면서, 상업시설과 메가 문주를 연결한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등 어반 스트림 가로 디자인을 적용해 이 단지를 대전의 상징이자 유등천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재점 현대건설 도시정비실장 상무는 “도마ㆍ변동1구역은 재개발 초기 단계부터 갖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마지막 인연을 현대사업단이 책임질 수 있게 기회를 준 조합원들께 감사하다”며 “조합원이 원하는 빠른 사업(추진)과 대전 최고의 아파트를 짓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춰 조합원들의 확고한 지지를 받은 만큼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도록 명품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환 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영업실장 상무는 “대전 최초 재개발 수주에 이어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리모델링)를 통해 최초 리모델링 수주를 하게 됐다. 작년 1조4000억 원의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도시정비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첫 마수걸이 수주에 이어 부산광역시 좌천범일통합2지구(도시환경정비) 등 곳곳에서 수주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명실상부 도시정비사업 실적 5위를 목표로 달려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시 수지신정마을9단지(리모델링), 서울 마포구 합정동 447 일대(가로주택정비)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5000억 원가량의 수주고를 알렸다.

도마ㆍ변동1구역은 대전 서구 도산로 252(가장동) 일원 10만5527.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56.76%, 건폐율 15.79%를 적용한 공동주택 지하 2층~지상 38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 177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3년 6월 조합설립인가, 2019년 6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1.5km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내동초등학교, 대구서중학교, 대성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을지대학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이어져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 최초로 도마ㆍ변동1구역에 이어 철산한신 리모델링 수주에 성공한 것.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의정부시 장암5구역(재개발) 마수걸이 수주, 도마ㆍ변동1구역 수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좌천범일통합2지구, 반여3구역(재건축) 등에서 입찰을 준비하는 중으로 알려져 도시정비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경민 현대엔지니어링 차장은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줄어들다 보니 곳곳에서 복마전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기본 원칙으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자금력을 기본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제안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조합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수주에 임해 좋은 성과도 이뤄지고 있다. 2021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삼아 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재점 현대건설 도시정비실장 상무가 수주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아유경제 DB>

김민 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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