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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 후 두 마리 토끼 잡는다!내달 12일 입찰마감
▲ 공덕현대아파트의 모습. <제공=해당 조합>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현대아파트(이하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알리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 조합(조합장 박장혁ㆍ이하 조합)은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약 10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조합 관계자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들을 밝힐 순 없지만 내부적으로 정리 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진 만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4월 12일 시공자 입찰을 마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현설에 참석해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로서 입찰참여안내서의 자격 조건에 해당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입찰보증금 30억 원을 입찰마감 전인 오는 4월 12일 오후 3시까지 조합이 지정한 계좌로 입금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마포구 마포대로11길 73(공덕동) 일대 825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롯데프라자, 이마트, 마포공덕시장, 염리동주민센터, 마포경찰서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공덕초등학교, 서울여자중학교, 동도중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일성여자고등학교 등 학군이 뛰어나다.

[인터뷰] 공덕현대 박장혁 조합장
“소규모재건축만의 장점 있어… 가능성 확인 후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
“합리적인 재건축 부담금과 브랜드 단지 등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 공덕현대 박장혁 조합장. <제공=해당 조합>

최근 본보는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박장혁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박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2009년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었다. 리모델링과 재건축사업 모두 기본 10년 이상을 잡고 사업을 추진하기에 주민들의 반대도 많았고 이에 처음 추진위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다행히 이번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소규모재건축을 알게 됐고,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적용하는 일반 재건축과의 비교를 거쳐 소규모재건축의 가능성을 확인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가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그 전에 각 가구에 알리고 모으기 위해 단체 공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고, 상가소유자 등의 동의를 받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했다. 상가소유자와 점주는 재건축사업 기간의 영업 손실과 상가의 위치 등 본인의 것을 지키고, 적은 손해를 위해서 많은 시간 협의가 필요한 입장이다. 그 때문에 우리 조합도 몇 개월이란 시간 동안 10번이 넘는 회의를 진행했고 다행히 서로 충분한 논의 끝에 좋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 추후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아파트 위치상 주변이 모두 1군 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 단지이기 때문에 우리 역시 시공 능력이 우수하고 재정도 튼튼한 건설사가 영입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사실 우리 조합원들 역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기 바라고 있다. 또 아무래도 단지 규모가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제일 작다 보니 재건축 부담금도 큰 관심사다. 특히 단지 위치가 언덕이다 보니 조합원들 입장에서는 공덕역에서 바라보는 공덕현대만이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외관이 중요하다고도 생각하시는 것 같다. 누구나 그렇듯 우수한 브랜드와 합리적인 재건축 부담금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조합에서 잘 협상해야 한다고 본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이번 주 시공자 및 협력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현설이 개최됐다. 다수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오는 5월이나 6월 정도면 시공자선정총회를 통해 우리 재건축사업을 함께 할 건설사 등이 정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규모재건축사업임을 고려할 때, 시공자를 성공적으로 선정하게 되면 건축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우리 조합원과 그 외 가구 모두 아우르는 재건축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서로 간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재건축 부담금 등 조합원들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 생각이다. 결국 우리 공덕현대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 가장 고려해야 할 우선순위다.

- ‘공덕현대’가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선 교통환경이 매우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4개 호선이 지나 직장인들이 출퇴근하기에 좋고, 차로 15분 안에 강변북로를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라고 생각한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최고의 명문 학군이 자리를 잡고 있어 자녀를 가진 학부모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 조합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이라는 분야는 결국 조합원의 자산을 근간으로 시공자, 협력 업체의 투자로 이뤄지는 사업이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아닐까 예상한다. 합리적인 재건축 부담금과 브랜드 아파트는 조합원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재건축사업은 사업이 지연되면 지연될수록 그에 따른 손해는 우리 조합원들이 감당해야 하기에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 재건축과 관련된 일이라면 자기 일이라고 생각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인 의식을 갖고 지원ㆍ봉사해 주시면 빠른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우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 공덕현대 소규모재건축 조합 창립총회 모습. <제공=해당 조합>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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