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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학생들에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
건국대 수의대, 학생들에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
 
[아유경제=김나현기자]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나승열)은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14명에게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유혜선 장학금, 웨스턴의료센터 장학금 등 동문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26명이 제자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해, 지금은 뜻을 같이하는 수의사 등 동문 100여 명도 참여하는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약 6억원이 적립됐다. 유혜선 장학금은 ‘졸업 후 수의사가 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싶다’는 故 유혜선 학생의 뜻에 따라, 유 학생의 부모가 지난해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수의사로 자리를 잡으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내리사랑’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을 받은 송은정 학생(수의학 08)은 “후배 사랑을 직접 보여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후배들을 위해 내리사랑 장학회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한 송희영 건국대 총장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는 그 취지가 아름답고 소중한 장학회”라며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를 기반으로 ‘내리사랑 장학 시스템’이 우리 학교 전반에 자리 잡아, 건국대를 대표하는 ‘전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현기자  koreaareyo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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