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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 포스터. <제공=문화체육관광부>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ㆍ이하 문체부)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과 함께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행사 첫째 날과 둘째 날 지역문화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문화의 달’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1972년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 지정 이후 서울에서 열었던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1993년부터는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리는 자은도는 1000여 개에 달하는 신안의 섬 가운데에서도 이국적 해변과 해송 숲 등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평가된다. 문화예술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있는 신안군이 ‘예술섬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 다양한 피아노 공연을 개최하며 ‘피아노 섬’을 표방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주 행사장인 뮤지엄파크 특설무대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매일 오후 6시 피아노 공연이 열린다는 소식이다. 첫째 날에는 이번 행사의 총감독인 임동창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가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 연주를 시작으로 피아노 연주자 104명과 함께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이생강 대금 명인, 왕기철ㆍ왕기석ㆍ이영태 등 판소리 명창이 함께하는 피아노와 국악의 협주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는 임동창 총감독이 서남해안 섬 지역의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이다.
‘문화의 달’ 개막식이 열리는 이달 21일에는 신안 어린이합창단의 ‘신안 아리랑’ 합창을 비롯해 104대의 피아노와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등 국악이 만나는 웅장한 공연을 볼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들이 함께 만드는 ‘나도 피아니스트’ 공연이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 뮤지엄파크는 무료로 개방되며, ‘인공지능(AI) 피아노 전시’와 19세기 제작된 ‘고미술 피아노 전시’도 열린다. 또한 행사장과 라마다호텔, 무한의 다리 등 자은도 주요 지점에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곳곳에서 즉흥연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문화의달’ 기념행사에서는 피아노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문화의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문화의 달’ 행사 현장을 찾아 지역문화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지속적인 지역 문화자원 발굴과, 이들이 또 하나의 K-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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