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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지하철 8호선, 역세권 노선 중 올해 집값 상승 최고치단일 역 기준으로는 1호선 광명역 역세권 아파트가 1위
▲ 수도권 노선별 2022년 12월 말 대비 2023년 9월 말 매매가격지수 상승률 상위 10개 노선. <제공=직방>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수도권 전철 노선 중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오른 노선은 8호선으로 나타났다.

이달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들의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8호선 매매가격 지수는 전년 12월 말 대비 14.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몽촌토성역이 21.1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송파역(16.51%), 가락시장역(15.68%), 남한산성입구역(14.71%), 문정역(14.32%) 순으로 조사됐다. 몽촌토성역 역세권 아파트는 6800여 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인 ‘신천파크리오’가 유일하다. 인근에는 ‘잠실르엘’과 ‘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재건축 중으로 각각 2024년, 2025년에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해당 역세권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호선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12.32% 상승하며 8호선 뒤를 이었다. 2호선 중에서는 잠실새내역(19.48%)의 상승률이 가장 높고 잠실나루역(19.46%), 양천구청역(18.4%), 신답역(18.03%), 한양대역(17.83%) 순으로 조사됐다. 잠실새내역 역세권 아파트는 잠실동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이 있다. 이들도 모두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꾸준히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 외에 신분당선(11.94%), 5호선(11.8%), 수인분당선(10.49%) 등의 노선도 10% 이상의 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단일 역 기준으로 수도권 전체 역 가운데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1호선 광명역(27.19%)이었고, 2위는 3호선 대청역(23.81%)이었다. 광명역 인근에는 ‘광명역유플래닛데시앙’, ‘광명역써밋플레이스’, ‘광명역센트럴자이’, ‘광명역파크자이’, ‘광명역푸르지오’ 등이 몰려 있다. 대청역 역시 ‘개포자이’와 일원동 ‘디에이치자이개포’, ‘일원우성7차’, ‘개포한신’, ‘현대4차’, ‘디에이치포레센트’, ‘래미안개포루체하임’ 등이 역세권에 포진돼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매매가격지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의 특징은 동부 지역 및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대출 규제와 규제 지역 등 거래 제약이 완화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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