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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에 설치된 CCTV 사진. <제공=서울시> |
[아유경제=송예은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6년까지 공원과 등산로 등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한다고 전했다. ‘신림동 등산로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 및 사고로부터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지능형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배회, 쓰러짐, 폭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 위험ㆍ위급상황 발생시 관제센터로 영상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영상은 서울시 안전통합상황실과 112ㆍ119상황실로 동시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는 약 16만 대로 파악된다. 이중 이번 교체 및 지능화 대상에 포함된 노후ㆍ일반 CCTV는 약 8만5000여 대이며 CCTV 신규 설치는 매년 상황과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3년간 투입되는 총예산은 1265억이며 내년 예산은 323억 원이다.
우선 내구연한이 7년 이상 경과했거나 130만 화소 미만의 성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로 전면 교체한다. 야간 식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외선 기능도 추가해 효율성을 높인다. 총 교체 물량은 1만5000여 대(218억 원)다. AI 기능이 없는 일반 CCTV 7만여 대에 대해도 2026년까지 총 523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지능화한다.
특히 시는 앞으로 신설하는 모든 CCTV는 지능형으로 설치한다. 공원ㆍ등산로 및 주거, 산책로 등 유동 인구가 많거나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2024년 4748대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1만657대(2768개소)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안전이 취약하거나 지능형 CCTV 적용률이 낮은 지역, CCTV 노후화 비중 및 자치구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지역 등 지역별 환경에 따라 예산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무차별 범죄나 이상동기 행동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예은 기자 yeeunso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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