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채범석기자] 인천시는 8. 21일 10시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교육청과 17사단의 협조로 지난 2012년 을지연습에 이어, 두 번째로 중학생 200여명을 초청하여 ‘나라사랑 안보 콘서트’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17사단의 ‘나라사랑 한마음 교육’의 일환으로 ‘13년 8월 현재 총 62회 2만 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관람하였다.

콘서트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테마를 시작으로 동족상잔의 비극 6.25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면서 북한의 실상과 군사도발의 현실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태극기를 품었는가?”라는 주제로 강의와 동영상 시청,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공연, 그리고 퀴즈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콘서트가 끝나고 시청 중앙홀 로비에 전시하고 있는 안보사진, 장비 전시회를 관람하는 한편, 안보체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보며, 심폐소생술 체험과 인천경기병무청의 병무 홍보 사항 안내까지 알아본 후, 시청 구내식당에서 ‘추억의 주먹밥 시식회’를 가졌다.

인천시는 매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만들기 위해 군과 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자긍심과 비젼을 갖게 하는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성화 하는 한편,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보 교육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