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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매머드급 명품 대단지로 거듭날 준비 ‘완료’
▲ 평촌한가람 일대의 모습. <제공=해당 추진준비위원회>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안양시 내 통합 재건축 준비에 한창인 단지가 있어 도시정비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평촌한가람(한양ㆍ삼성ㆍ두산)으로 평촌에서 가장 먼저 통합 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수ㆍ이하 추진준비위)를 발족하는 등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 재건축이란, 말 그대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함께 재건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단지 규모가 커지는 만큼 사업성 제고가 가능하고, 상품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결과적으로 비용 절감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촌한가람 단지는 대부분 소형 평수로 구성된 아파트로 한양(952가구)ㆍ삼성(708가구)ㆍ두산(436가구) 3개 단지를 합쳐 총 209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통합 재건축을 통해 3300가구가 넘는 매머드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곳은 월판선 안양종합운동장 역세권이며,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ㆍ중품아(중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이면서 대중교통의 이용 역시 편리해 향후 높은 사업성이 예상된다는 게 유관 업계의 후문이다.

[인터뷰] 평촌한가람 김영수 위원장
“안양 평촌 내 통합 재건축 선두주자될 것”
“사전동의율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 평촌 대표하는 대단지 목표”

▲ 평촌한가람 김영수 위원장. <제공=해당 추진준비위원회>

최근 본보는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사업의 선봉장인 김영수 위원장을 만나 사업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경과를 설명해준다면/

2022년 8월 2일 한가람 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시작으로 지난해 8월 15일 평촌한가람(한양ㆍ삼성ㆍ두산) 통합 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발족하면서 안양 평촌신도시 중 가장 먼저 사업 주체로 통합 추진준비위가 출범한 바 있다.

-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이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한다고 발표하면서 우리 단지들을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앞서 2022년 8월 한양아파트 단독으로 재건축 추진준비위를 발족시켜 진행하던 중 ‘1기 신도시 특별법’에서는 2개 단지 이상을 묶는 중대형 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해 큰 도로로 구획된 인접 단지인 삼성아파트, 두산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장을 만나서 통합 재건축을 설득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모두가 흔쾌히 동의해 안양시 평촌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인 지난해 8월 15일에 평촌한가람(한양, 삼성, 두산) 통합 단지 추진준비위를 발족시켰다.

- 추진준비위원장을 맡게 된 계기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파트에 대한 사랑과 사업에 대한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2년 전 한양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약 3년 역임한 바 있는데 임기 중에 냉ㆍ온수 급수관교체공사, 주차장 신설, CCTV 교체, 아스팔트ㆍ경계석 교체, 약 800그루의 수국 식재 등 실적으로 입주민으로부터 신임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법률용어 이해 및 기본 지식을 배양하는 데 힘써왔다. 그러던 중 우리 아파트 내 가장 존경받는 어른께 재건축에 대한 의지를 말씀드렸고 감사하게도 어른께서 적임자라고 적극 추천해주시면서 용기를 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2022년 당시 한양아파트 단독으로 추진준비위를 구성하면서 아무래도 우리 아파트를 대표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 순리이고 주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것이라 생각해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을 포함해서 추진준비위를 함께 구성하려 했다. 그러나 한쪽에서 아직 재건축할 때가 아니라며 사업을 반대한 바 있다. 그때부터 입주자대표회의와 불편한 관계가 시작됐으나 이와 별개로 추진준비위를 계속 운영해 왔고 마침내 2023년 8월 15일 3개 단지를 통합하고 주민 의견을 모아 추진준비위를 발족한 것이다. 지금은 올해 1월부터 재건축을 응원하는 입주자대표회의로 구성되면서 함께 하는 분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선도지구로 선정되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지상과제다. 선도지구는 오는 10월에 지정될 것이라고 판단되며 선도지구로 선정되기 위한 여러 요건 중 다른 요건은 이미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오로지 소유자의 사전 동의율이 좌우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에 앞으로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사전 동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도 지역 내에서 모든 일정을 가장 빠르게 진행했듯이 멀지 않은 시점에 반드시 선도지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역시나 많은 토지등소유자의 높은 사전동의율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 주민 45% 정도가 아파트 단지 외에 거주하고 있다. 우선 등기부등본을 통해 소유자의 주소를 확인하고 우편 등으로 아파트의 재건축 상황을 알려주면서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이후 연락망을 확보하면서 안양시의 선도지구 선정에 따른 동의서 요구를 대비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 ‘평촌한가람’ 대단지가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먼저 학의천ㆍ학운공원이 인접해 있는 만큼 이를 연계해 친환경 단지로 거듭날 것인데, 특히 안양시 측이 안양천을 국가정원 제3호로 지정받기 위해 안양천을 연결하는 관련 지자체장들과 협의체를 만들어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고품격 조경과 커뮤니티 통합 계획 등을 마련해 명품 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무엇보다 2028년 월곧~판교선 개통으로 운동장역이 신설돼 역세권 대표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악대로변 뿐만 아니라 안양과 평촌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로의 변화가 기대돼 우리 단지는 많은 부분에서 특화된 단지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많은 주민께서 개최될 주민설명회에 오셔서 왜 재건축을 해야 하는가를 이해하시고 또 많은 정보를 접하셔서 진심으로 올바른 판단을 해 주셨으면 한다. 우리 통합 단지는 반드시 선도지구가 될 것이며, 우리 단지가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2027년 상반기에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 상반기에는 명품 아파트로 주민 여러분들을 모시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반드시 꿈은 이뤄진다’라는 말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

▲ 평촌한가람 통합 재건축 조감도. <제공=해당 추진준비위원회>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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