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준표 기자] 21일(수) 밤 11:20~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연상녀, 연하남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방송되었다.

나이는 다만 숫자에 불과하다는 여자 참가자, 세상의 기준을 넘어서보겠다는 남자 참가자 등 시작부터 호흡은 잘 맞았다. 이들 10명의 연상녀, 연하남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졌다.

사진 = SBS PR

시청자들을 위한 가장 많은 시간이 남자1호와 여자 2호에게 주어졌다. 이들은 초반부터 서로간의 접근하는 태도가 확실했으며, 특히 여자 2호는 자신의 마음을 정하고 상대방의 태도 표시를 기다리는 듯한 단호함을 보여주었다.

여자 2호의 이상형은 표창원 교수다. 그런 그녀 앞에 경찰 대학교 출신 지능범죄 수사팀 수사관 남자1호가 나타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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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참가자는 누가 보더라도 당당한 남자의 카리스마가 살아있어 보이는 인물이다. 서른셋 여자2호와 참가자들 앞에 선 26세의 남자1호는 애정촌에서 연상연하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공언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러나 역시 현실의 벽은 존재하는가? 남자 1호는 자신이 느낄 때 7살 차이의 무게가 가볍지 않음을 직설적인 화법으로 피력한다. 이후 여자 2호는 ‘멘붕’ 상황까지 거론할 정도의 실망감을 얻는다.

다시 소박한 아침밥상을 차리고 무릎까지 꿇은 남자 1호가 여자 2호와 진지한 대화를 시도한다. 인생의 목표를 거론함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는 처음 바라보는 방향에서부터 발견되고 그 간격은 더욱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들의 긴장감과 로맨틱한 가능성은 이쯤에서 스토리를 멈추고, 다음 주 수요일 연상연하 특집 제 2편에서 마무리가 지워질 예정이다.

이들 커플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많은 연상녀 연하남들이 거쳐 지나가야할 통과의례의 한 장면을 보여주는 듯하다. 아마도 행복한 결말을 찾아내지 않을까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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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촌에 입소한 여섯 명의 남자들은 모두 누나와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다. 남자 4호는 연상연하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집안의 강한 반대에도 강하게 결혼을 밀어붙인 아버지를 닮은 남자 4호는 늙으면 다 똑같아 지는 것 아니냐며 연상녀와 짝을 이루고 싶은 속내를 비췄다.

올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이상형이  달라졌다는 남자 5호는 어머니 같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남자 5호는 “저를 많이 보살펴 줄 수 있는 어머니 아닌 어머니로 생각하며 의지할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