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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이지스자산운용, 세운5구역 재개발 상인 174명 중 172명 상생협약 합의
▲ 세운5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이지스자산운용>

[아유경제=박창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중구 세운5구역(5-1ㆍ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서 지역 상인 98%가 상생협약에 합의했다고 이달 18일 밝혔다.

이는 도시정비사업 역사상 최초로 세입자 100% 자발적 이주 합의를 목전에 둔 것이다. 재개발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갈등과 강제 퇴거의 악순환을 끊은 사례로 평가된다.

2024년 말 서울 중구 주도로 세운5구역피에프브이(이지스자산운용), 산림동 상공인회와 체결한 3자간 상생협약의 결실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세입자 모두 합의에 따라 이주를 순조롭게 마칠 수 있도록 협약을 이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주요 내용은 ▲이주 기간 내 세입자에 대한 강제적인 명도와 퇴거를 이행하지 않는 것 ▲이주 기간 내 세입자가 이주할 수 있도록 보상ㆍ이주 협의에 적극 노력 ▲명도 및 퇴거와 관련된 절차는 산림동 상공인회와 사전 협의 ▲세입자들의 명도 및 퇴거 절차 이해 제고를 위한 산림동 상공인회의 협력 ▲갈등 조정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ㆍ운영 등이다.

또한 이주비를 포함한 영업보상비는 관계 법령에 따라 지급하고, 중구는 대체 영업장소 물색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세입자의 상생협약 합의가 100%를 목전에 둔 것은 모든 이해관계자의 노력과 상호존중의 결과”라며 “남은 2명의 상인과도 원만한 협의를 통해 100%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약은 재개발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기 위한 중구청의 선제적인 노력과 세입자의 협조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지자체와 개발사업자, 세입자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2ㆍ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1ㆍ3호선 종로3가역 등이 도보권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으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더불어 주변에 롯데호텔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프레지던트호텔, 로얄호텔서울, 세종호텔, DGB금융센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엠플라자, 시청, 중부경찰서 등이 인접해 대규모 숙박시설과 각종 금융기관 및 상업ㆍ행정ㆍ치안시설 등이 밀집돼 있다.

박창욱 기자  woogie9008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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