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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내 주인 없는 간판을 철거하고 있는 모습. <제공=도봉구> |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서울 도봉구(청장 오언석)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본격적으로 정비한다.
도봉구는 지난달(2월) 옥외광고물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이달 24일부터 주인 없는 위험ㆍ노후 간판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비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봉구 관계자는 “폐업ㆍ이전 등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간판들은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강풍 시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철거가 필요하다”고 이번 정비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비는 ▲위험간판 적출 ▲현장 조사 ▲철거 등 크게 세 단계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위험간판 적출 단계에서는 주민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담당자 순찰을 통해 위험 간판을 찾아낸다.
이어 현장 조사 단계에서는 간판의 종류 및 크기 등을 확인하고 위험성을 판단한 뒤 위험성이 높은 간판의 건물주 및 관리자에게 철거 동의서를 받고 철거를 시행한다. 간판 철거는 서울시옥외광고물협회 도봉구지부에서 맡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건물주 및 관리자가 간판 철거를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신청은 도봉구 누리집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구는 신청 접수 후 간판의 위험도 및 노후 상태 등을 확인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언석 청장은 “언론매체를 통해 주인 없는 위험ㆍ노후 간판들로 인한 사고들을 종종 접한다”며 “우리 구에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ㆍ노후 간판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영 기자 sgm050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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