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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알려… 지상 14층 공동주택 1537가구 공급 예고
▲ 한남2구역 재개발 위치도. <제공=용산구>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용산구는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이달 5일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하면서 본격적인 이주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지 약 3년 8개월 만이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용산구 우사단로4길 4-5(보광동) 일원 11만4580.6㎡를 대상으로 건폐율 32.14%, 용적률 195.42%를 적용한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 공동주택 31개동 1537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가구 구성은 ▲조합원분양 986가구 ▲일반분양 292가구 ▲보류지 21가구 ▲임대주택 238가구로 계획됐다.

대상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도로, 공원,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공공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2009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치며 개발 절차를 밟아왔다.

특히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이 도보 9분 거리에 있고 녹사평역(6호선)ㆍ한강진역(6호선), 한남역(경의중앙선) 등과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교육시설로는 보광초, 한남초, 이태원초, 서울디지텍고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남산야외식물원, 한남유아숲체험원, 매봉산, 경리단길 등이 있고 한강이 흐르고 있어 친환경적인 삶을 즐길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주민 이주가 시작되며, 이주가 완료되는 대로 기존 건축물 철거ㆍ착공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2022년 11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2024년 조합원 분양신청과 임시총회를 통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같은 해 12월 인가 신청서를 구에 제출한 바 있다.

구는 사업의 규모와 공공성을 고려해 한국부동산원에 타당성 검증을 의뢰했고, 약 6개월간의 정밀 검토 끝에 최종 인가를 결정했다.

박희영 청장은 “한남2구역은 약 3만5000평 사업지와 1조6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재개발 구역”이라며 “앞서 진행 중인 한남3구역(재개발)과 함께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할 핵심 사업인 만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가 조성되도록 공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한남2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용산구>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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