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대중교통비 환급 혜택인 ‘모두의 카드(K-패스)’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이달 3일 그간 모두의 카드(K-패스)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11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국 229개 지방정부 모두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 정책인 모두의 카드(K-패스)는 2024년 5월 첫 시행 후 약 21개월 만에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모두의 카드(K-패스)는 국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기적(월 15회 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대중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급하는 사업이다. 다만, 이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가 매칭돼 추진되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참여 여부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의 환급 혜택이 제한돼, 그간 미참여 지방정부는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협약으로 새로 참여하는 지방정부는 전남 진도ㆍ완도ㆍ영광ㆍ구례, 경북 청송ㆍ봉화ㆍ의성ㆍ울진ㆍ영덕ㆍ청도ㆍ울릉 등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도 이달 4일부터 모두의 카드(K-패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모두의 카드(K-패스)는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앱ㆍ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카드 등록 절차를 거친 뒤 이용할 수 있다.
시내ㆍ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거주지 외에도 다른 지역을 방문해 이용하더라도 환급 혜택이 적용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 국민 대중교통비 절감’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라며 “그간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께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지방 이용자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공고히 해 모두의 카드가 언제ㆍ어디서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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