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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이 이달 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권영세 국회의원(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서울시>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과 용산구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정부의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달 6일 시청 집무실에서 권 의원을 만나 정부의 ‘1ㆍ29 부동산 대책’에 따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과 미래 산업을 유치해 서울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공간인 만큼 주택은 국제업무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공급돼야 한다”며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초 계획한 최대 8000가구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 의원은 “부동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선 속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난 1월 발표대로 1만 가구 강행 시 제때 공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오 시장은 “이미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무리하게 가구수를 늘리게 되면 사업 절차를 다시 밟게 되면서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무리한 물량 확대보다도 용산국제업무지구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소통해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와 권영세 의원실은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서울 도시 공급’을 주제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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