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주한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주한 외국인, 조선의 왕을 만나다
10월 ‘문화의 달’과 10월 9일 ‘한글날’을 계기로 ‘주한 외국인, 조선의 왕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ㆍ문화 유적에 대한 심층 강연 및 탐방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오는 12일과 19일에 2회에 걸쳐 개최되며, 주한 유학생, 주한 외교사절(단) 및 외국 지상사 한국 주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김슬옹 한글학회 연구위원이 진행하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훈민정음 소개 등 한글 관련 강연을 듣고, 광화문 세종 이야기 및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세종과 한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진다. 오후에는 경기도 이천의 영릉(세종대왕릉)을 방문해 <왕에게 가다>의 저자 이병유 작가의 안내와 설명에 따라 성군(聖君)으로서의 세종, 인간으로서의 세종의 삶, 그리고 영릉 및 조선 왕릉 전반에 대한 역사ㆍ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칫 딱딱하고 지루해질 수 있는 역사 이야기를 스토리로 구성해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그 내용 면에서는 전문가 설명 등을 통해 외국인들도 한국의 역사ㆍ문화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주한 외국인, 한국의 신명에 취하다
또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주한 외국인, 한국의 신명에 취하다’ 행사도 열린다. 이 공연 프로그램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협력해 전통ㆍ퓨전 분야의 대표성과 실력을 갖춘 신진 공연단과 함께 10개의 크고 작은 공연을 창작해 김해 지역 외국인 근로자 200여 명 및 주한 미군 5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 주한 외국인에 대한 한국 문화 소개와 함께 우리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을 위한 이달의 문화행사, 10월에는 ‘춤 춘향’ 공연행사에 초대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 3월부터 한국 문화(K-Culture)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달 ‘주한 외국인 대상 이달의 문화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창덕궁 달빛기행’,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람’, ‘난타’, ‘한식체험’ 등 매달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로 구성해, 정기 참여자를 배출할 만큼 주한 외국인들의 사랑과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올 10월에는 국립극장의 ‘춤, 춘향’ 공연에 주한 외국인 200명을 초대해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앞으로도 주한 외국인들의 수요를 고려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들 대상 홍보 사업을 추진하는 유관 기관들과의 네트워크 및 협조 체제 구축 등을 통해 주한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훈 기자 koreaaeryou@naver.com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유경제_재건축] 3155가구 공급 신월시영 재건축, 시공자 현설 결과 ‘4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