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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서울시, 상암 DMC 교육ㆍ첨단ㆍ홍보관 용지 2차 공급… 지정용도ㆍ개발기한 완화
▲ DMC(교육ㆍ첨단ㆍ홍보관) 용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시는 이달 28일 마포구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교육ㆍ첨단용지(D2-1)와 홍보관 용지(D4)에 대한 2차 공급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차 공모 이후 부동산 개발업계 의견과 시장 여건을 반영해 지정용도 비율, 개발기한 등 공급 조건을 완화하고 민간의 개발 자율성을 확대했다.

교육ㆍ첨단용지는 지정용도 세부 비율 중 현행 ‘교육연구시설 또는 방송국 50% 필수’ 규정을 삭제했다. 기존 ‘교육연구시설 또는 방송국 50% 이상’ 규정을 없애고 교육연구시설ㆍ업무시설ㆍ문화 및 집회시설ㆍ방송국 등 지정 용도를 합산해 전체 연면적의 70% 이상만 충족하면 되도록 완화했다. 개발기한도 종전 ‘착공 후 3년 이내’에서 ‘착공 후 5년 이내’로 완화해 보다 합리적인 사업 추진과 공사 일정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홍보관 용지는 지구단위계획상 지정 용도는 없으나, DMC 기획위원회에서 의결된 추가 공급 조건인 서측 경계 이격 기준을 ‘15m 이상’에서 ‘충분한 거리’로, 저층부 개방 기준을 ‘3개층 이상’에서 ‘개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했다. 교육ㆍ첨단용지와 마찬가지로 개발기한을 종전 ‘착공 후 3년 이내’에서 ‘착공 후 5년 이내’로 연장했다.

교육ㆍ첨단 용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최대 800%, 건축가능 높이는 86m까지 허용된다. 용지공급 기준가격은 2068억 원이며,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매매계약이 올해 체결될 경우, 사업자는 2033년까지 준공해야 하며, 준공 후 10년간 지정 용도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공고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이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홍보관 용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은 최대 800%, 건축 가능 높이는 최대 60m까지 허용된다. 감정평가액은 922억 원(평당 약 1억 원)이며, 기존 가설건축물을 포함한 상태로 공급한다.

공고기간은 이달 28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고 감정평가액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입찰은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 성립하며, 동일 가격 입찰 시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매매계약이 올해 체결되면 사업자는 계약 체결일부터 3년 내 착공해 2034년까지 준공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2차 공급은 부동산 개발업계 자문과 DMC 기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적 검증을 거쳐 시장 수요를 반영하고 불필요한 제약을 완화해 개발 자율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높였다”며 “민간 투자 활성화를 통해 DMC 경쟁력을 높이고 서북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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