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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대치동 890-16ㆍ20 일대) 위치도. <제공=서울시>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치동 일대에 고도화된 비즈니스 기능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24층 높이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달 10일 개최한 제4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대치동 890-16ㆍ20 일대) 기반시설 등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으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해당한다. 시는 뛰어난 입지적 특성과 변화하는 개발 여건을 고려해 업무 기능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개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강남구 테헤란로 420ㆍ422(대치동) 일원 약 2760㎡를 대상으로 용적률 약 1158%를 적용한 지하 9층~지상 24층 업무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전시장과 다양한 코워크-협업이 가능한 회의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대규모 업무시설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교통,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시설의 충분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면도로에는 보도를 추가로 설치하고 공개공지는 사업지 주변 모든 도로에서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해 보행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도심 내 부족한 공개공지를 확충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대상지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와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대상지 개발이 완료되면 선릉ㆍ역삼 일대의 업무 기능을 확충하고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 삼성 국제업무 및 잠실 MICE 개발사업과 연계해 업무ㆍ상업기능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테헤란로 업무축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양질의 업무 환경을 제공해 국내외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릉ㆍ역삼 일대와 삼성동 MICE 개발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동남권의 국제 비즈니스 기능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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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대치동 890-16ㆍ20 일대) 투시도. <제공=서울시> |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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