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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국부동산원,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운영 컨설팅 시범 가동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29일부터 대구광역시와 도시정비사업 초기 단계 조합을 대상으로 조합 운영 컨설팅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도시정비사업 조합 행정 관리ㆍ감독은 사후 적발 위주의 지자체 ‘조합 운영 실태점검’을 통해 진행돼, 고발이나 시정명령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도시정비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구시와의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한 뒤 오는 7월부터 전국 조합을 대상으로 정식 시행할 계획이다.

컨설팅은 용역계약, 조합 행정, 예산ㆍ회계, 정보공개 등 조합 운영 전반을 다루며, 한국부동산원과 지자체, 변호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컨설팅 이후에도 개선 현황과 추가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재컨설팅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국부동산원은 지난 5월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 협조를 받아 전국 79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권역별 컨설팅 그룹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설립 2년 이내 또는 시공자 선정 이전 단계의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이며, 그 외 조합도 필요 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조합 운영은 도시정비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전문적인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대구시와의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전국의 초기 도시정비사업 조합을 지원해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개발ㆍ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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