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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성남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제공=성남시>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추진 중인 용인~성남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관련해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공동주택 단지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 계획에 반대한다고 이달 4일 밝혔다.
용인~성남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 부근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나들목(IC) 부근을 연결하는 총연장 15.4㎞, 왕복 4차로 규모의 민자사업이다. 2024년 1월 최초 민간제안서가 국토부에 제출됐으며, 올해 2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뒤 지난달(7월)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검토 중인 노선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하부를 대심도 터널로 통과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공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ㆍ진동ㆍ분진과 공사 차량 통행, 고속도로 운영 이후 환기구 설치 등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또 향후 재건축사업의 사업성과 추진 일정, 단지의 안전성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을 우회하는 노선을 요구 중이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샛별마을 하부를 통과하는 노선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와 사업시행자에게 샛별마을을 비롯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을 우선 검토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건축을 앞둔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우회 노선이 검토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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