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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 세이버’ 관련 내용. <제공=포스코이앤씨>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공동주택 냉난방 에너지 절감에 초점을 맞춘 세대 단위 자동 제어 시스템 ‘에코 세이버(Eco Saver)’를 상용화하고 ‘더샵송도그란테르’에 첫 적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에코 세이버는 포스코이앤씨가 지난해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체결한 에너지 성능 개선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한 세대 단위 냉난방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 실내 환경과 외부 조건을 종합 분석해 냉방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외기 온도ㆍ실내 상태를 반영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하절기 공동주택 실증 시험 결과 기존 에어컨 단독 운전 대비 약 18~25% 수준의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실내 습도는 약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 세이버는 동절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연중형 기술로 확장할 수 있다. 세대별 보일러를 활용하는 개별난방 방식 실증 시험에서 외기 온도와 보일러 환수 온도를 반영한 제어 적용 시 기존 대비 약 8~12% 수준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난방에는 경동나비엔과 공동 개발한 ‘PosMAC(포스맥) 프리미엄 보일러’가 적용된다. 포스코 고내식성 강판 포스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온수 레디 밸브를 통한 빠른 온수 공급 기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운전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는 에코 세이버를 현재 분양 중인 ‘더샵송도그란테르’ 옵션 상품으로 처음 적용한 뒤 실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을 고도화하고 공동주택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에코 세이버는 여름철 냉방 에너지 약 18~25% 절감과 쾌적성 유지를 동시에 제공하며 난방에너지 또한 약 8~12% 절감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기술”이라며 “폭염, 혹한과 같은 극한 기후 시에도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주거 에너지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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