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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위치도. <제공=서울시>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북구 번동1단지 주공아파트(이하 번동주공1단지ㆍ재건축)가 지상 최고 42층 공동주택 208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번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추진되는 첫 재건축이다.
서울시는 이달 5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ㆍ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번동주공1단지는 번동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1991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14개동 1430가구 규모의 노후 공동주택 단지다.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강북구 한천로105길 23(번동) 일원 7만5682.5㎡를 대상으로 지상 최고 42층 공동주택 2084가구(공공임대 119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인접 공원과 완충녹지는 재정비를 위해 정비구역에 포함하고, 단지 주변에 흩어져 있던 주민센터ㆍ우체국ㆍ파출소 등 공공청사는 위치를 옮겨 한곳에 모아 배치한다. 토지이용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기능를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인근에서 임대공간을 사용 중인 장애인복지시설은 이전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실버케어센터를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마련해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남북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오현초등학교 통학환경을 개선하고 주변에 주민공동시설과 개방형 시설을 배치해 단지와 생활권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2027년 11월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우이천역과 연계해 단지 남동측 진입거점 휴게공간을 새로 조성해 보행 연속성과 수변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또한 우이천과 북서울꿈의숲을 잇는 통경축을 통해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하고 단지 중심부로 고층을 배치해 우이천 수변 경관과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으로 강북구 노후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인근 노원구, 성북구 개발사업과 맞물려 동북권역의 주택 공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북부ㆍ동부간선도로 진ㆍ출입이 편리하며 지하철 1호선 월계역, 광운대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이용할 수 있다. 우이천을 가깝게 두고 북서울꿈의숲 및 각종 시설, 월영지, 칠폭지, 영축산 등 녹지환경이 갖춰져 있고 오현초, 장월초, 월계초ㆍ중ㆍ고, 신창중, 염광중, 염광여자메디텍고 등의 다양한 학교시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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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동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제공=서울시> |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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