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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 경쟁… ‘포스코건설’ vs ‘현대산업개발’ vs ‘한화건설’ 3파전
▲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최다은 기자] 제주시의 알짜 사업지로 불리는 이도주공1단지아파트(이하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이 입찰 자격을 얻었다.

부동산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이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금성백조 등 총 4개 사가 참여를 마쳤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의 3파전으로 수주전이 펼져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내에서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사례는 도남주공연립(10층ㆍ426가구), 이도주공 2ㆍ3단지(14층ㆍ858가구)에 이어 3번째다.

이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제주시 구남로7길 36(이도동) 일대 4만3375.9㎡의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4층 아파트 11개동 795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고도가 최대 42m기 때문에 올해 제주지역에서 나오는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불린다.

현재 수주전을 벌이는 대형 건설사 3곳이 이도주공1단지 정문 앞에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브랜드 파워와 도시정비사업 경험, 차별화된 설계안 등을 내걸고 일찌감치 조합원 마음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공사비와 이주비, 이사비용, 조합원 분담금 납부 조건, 공사기간과 착공시기, 무상제공 품목 등도 시공권 잡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입찰마감 결과는 오는 3월 11일에 발표돼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입찰이 성사되면 조합은 오는 4월 20일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최종 시공 파트너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한편, 지상 5층 아파트 14개동 480가구 규모의 이도주공1단지는 1984년 준공됐다. 공사비 예가는 2200억 원 수준이다.

최다은 기자  realdae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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