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부동산 종합
서울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착수… 후보지 6곳 선정
▲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희망지사업 대상지 현황. <제공=서울시>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시는 마을과 시장을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인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한다. 올해 안에 사업지 2곳을 선정해 2020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은 시장 내 공간의 물리적 시설 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됐던 기존 시장 현대화사업 방식에서 탈피하는 방식이다.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을 도시재생의 중요한 공간적 요소로 보고 ‘시장 활성화’와 ‘주거지 재생’을 결합해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시범 사업지의 후보지로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 6곳을 지난 15일 선정했다. 희망지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ㆍ상인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사전단계다. 

선정된 6곳은 ▲성북구 장위전통시장 ▲성동구 용답상가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 ▲강북구 장미원골목시장 ▲마포구 동진시장 ▲중랑구 사가정시장 등이다.

6개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과 배후 주거지 주민들은 마을과 시장이 상생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주민모임 운영, 도시재생 교육, 지역조사와 의제 발굴 등의 단계를 거쳐 주민이 직접 재생사업을 발굴ㆍ제안하고 지속성ㆍ효율성ㆍ파급력과 지역 주민 간의 공감대 등을 고려해 각 지역별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기본구상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활동을 토대로 시범 사업지 2곳을 연말에 선정한다. 도시재생 코디네이터가 사업 기간 동안 모니터링한 결과와 사업이 종료 시 평가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다. 주민의지ㆍ역량, 주민들이 발굴한 사업 내용, 지역 파급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이 평가요소다. 

시는 희망지 사업규모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지역당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와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파견을 지원한다. 이후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역특성, 사업내용 등을 감안해 개소 당 1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받는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도시의 어원에는 시장이 포함된다. 도시재생 자원 관점에서 시장의 가치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6개소 희망지 사업을 통해 서울의 도시재생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 자치구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기적으로 유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  qkrtpdud.1@daum.net

<저작권자 © AU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