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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국립극단, 카뮈 ‘페스트’ 연극… 유튜브로 무료 공개
▲ 이달 9일 국립극단 공식 유튜브에서 상영하고 있는 ‘1945’. <출처=국립극단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캡처>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염병을 소재로 한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재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립극단이 연극 ‘페스트’를 유튜브로 공개했다.

국립극단은 이달 6일 연극 ‘페스트’ 공연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상영했다.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원작으로 했으며, 박근형 각색ㆍ연출로 2018년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국립극단은 “2020년의 현실은 아직 진행형이지만, 1940년 페스트 속 등장인물들은 극한의 공포 속에서 끈끈한 연대로 어려움을 결국 이겨 낸다”며 “‘인간을 살게 하는 것은 비극적 운명 앞에 저항하는 시민들의 의지’라는 원작자 까뮈의 말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수행하며 혼란스럽고 어두운 시대를 지나 다시 일상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상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달 8일에는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한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공개했다. 서충식이 연출을 맡은 2017년 작품이다.

9일에는 2017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 ‘1945’가 상영된다. 전재민 구재소로 모여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배삼식이 각본 작성을, 류주연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0일에는 셰익스피어의 코미디 ‘실수연발’이 공개된다. 서충식과 남긍호가 공동연출을 맡은 2016년 작품이다.

모든 공연은 상영일 오전 10시부터 공개되며 국립극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이달 13~17일에 같은 순서로 2차 상영이 진행된다.

조은비 기자  qlvkb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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