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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이용수 할머니, 대구 수요집회 깜짝 등장 “함께 투쟁하자”예고없이 등장해 5분 간 참석… “할 말 다 했다. 그 말만 믿어라” 남겨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앞서 수요집회 불참을 선언하고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 회계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에서 열린 수요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구경북 주권연대는 지난 27일 저녁 대구 중구 공평동 2ㆍ28기념중앙공원 인근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대경주권연대 주최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구호와 자유발언으로 진행됐다.

이 할머니는 저녁 8시께 숙소로 돌아가던 중 시민들이 모인 것을 발견하고 예고 없이 집회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를 발견한 사회자가 “지금 이용수 할머니가 오셨다”면서 “모두 인사를 건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다들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이에 이 할머니는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다.

이 할머니는 선창에 맞춰 “명예훼손, 인권훼손 당장 중단하라”고 제창하고 학생들에게 두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시민들이 기자회견 등에 대해 묻자 “(기자회견에서) 할 말 다 했다. 그 말만 믿어라. 함께 투쟁하자”고 답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는 소녀상 옆 빈 의자에 앉아 함께한 뒤 채 5분이 안 돼 현장을 떠났다.

한편 이 할머니는 앞선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비판하며 정의연 부실 회계, 후원금 횡령 등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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