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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한 달 만에 500억 원 판매이용자 편의ㆍ가맹점 매출 동반 상승… 오는 3월 1일부터는 월 구매 한도 30만 원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이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지 약 한 달 만에 판매액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4일부터 2월 6일까지의 성남사랑상품권 판매액 집계 결과다. 이 기간 지류(종이) 상품권 160억 원, 모바일 상품권 340억 원 어치가 각각 판매됐다.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발행하고 있다. 현재 2000억 원 규모를 판매 중인 가운데, 올 1분기 목표액을 예상보다 빨리 넘긴 상태다.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이 단기간에 많이 팔린 이유로 ▲월 구매 한도 50만 원 어치를 45만 원에 살 수 있다는 점 ▲22만 명을 넘긴 모바일 상품권 가입자 ▲늘어난 가맹점(지류 1만6126곳, 모바일 1만6758곳) ▲통합카드 발행계획 등을 꼽았다.

성남시는 10% 특별할인 판매분의 조기 소진을 막기 위해 현재 50만 원인 성남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오는 3월 1일부터 30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더 많은 시민이 성남사랑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아울러 성남사랑상품권 유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모바일형과 체크카드형(정책수당 지급용)을 묶어 사용할 수 있는 통합카드를 올 상반기 내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카드를 체크카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2만5274곳)에서 사용하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충전금액으로도 결제된다. 통합카드 출시 후엔 쇼핑 앱, 배달 앱 연계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를 확대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아동수당ㆍ청년수당ㆍ산후조리비 등의 정책수당 지급분 662억 원을 포함해 모두 2662억 원에 이른다”며 “이용자의 편의와 함께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시책을 지속 발굴ㆍ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상우 기자  gotengj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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