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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건축] 부산시, 해운대2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초안 자문…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 ‘첫발’
▲ 해운대2구역 재건축 특별정비계획(초안) 조감도. <제공=부산시>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 중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부산시는 이달 13일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를 열고 해운대2구역 재건축 주민대표단이 제출한 특별정비계획 초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은 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인 해운대2구역의 특별정비계획을 정식 제안하기에 앞서 사전점검을 하기 위한 것이다. 도시계획ㆍ건축ㆍ조경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특별정비계획 초안의 주요 쟁점과 보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시는 정식 계획안이 제출된 이후 검토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초안 단계부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는 ‘선제적 사전자문’ 방식을 추진한다. 향후 협의와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와 반복적인 수정ㆍ보완을 최소화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해운대2구역은 지난해 12월 선도지구로 선정된 후, 올해 4월 해운대지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고시, 9월 주민대표단 승인을 거치며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를 본격화했다.

이번 초안에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3개 단지 공동주택 약 4694가구 규모의 기존 주거지를 통합 정비하고, 공원ㆍ도로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이 담겼다.

주민대표단은 전문가 자문 결과를 반영해 초안을 보완한 뒤 최종 특별정비계획(안)을 시에 정식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안이 접수되면 주민공람, 관계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신속히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특별정비계획 결정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은 해운대2구역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사업에 속도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과 함께 해운대 그린시티를 쾌적한 주거환경과 활력 있는 도시 기능을 갖춘 미래도시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의 기자  cho.m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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